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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경험

전골은 끓이면서 먹어야 맛나지...미니불판 테이블

by 미루밀 2021. 1. 20.

평소 찌개를 좋아해 끓이면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부르스타는 높이도 높고 왠지 위험해 보여

집에서는 끓이면서 먹기가 어려웠다.

날이 추워지며 찌개가 더더욱 땡겨 큰맘 먹고 불판이 내장된 테이블을 구매했다.

 

인기가 많아졌는지 다양한 크기의 불판 테이블이 있었다.

혹시나 캠핑을 가서도 사용해 볼 수 있을까해서 폭풍 검색 끝에

미니로 고르게 되었다.

 

배송은 아래 처럼 테이블과 부탄로스타가 따로 배달된다.

 

부탄로스타는...그냥 아무런 포장 없이 그냥 딱 제품만 담겨 있었다.

상자가 두꺼워 괜찮아 보이기 했지만 왠지 좀 아쉬운 마음이다.

부탄로스타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부탄로스타 합체!!!

 

다음은 심플한 테이블이다.

다리를 접으면 두께가 상당히 얇아져 보관하기 편해 보인다.

그런데 다리는 좀 많이 아쉽다.

플라스틱인 거 같은데 싸구려 티가 나면서 내구성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

 

테이블과 부탄로스타 합체!!!

크기가 작으니 귀여워 보인다.

 

뚜껑이 있어 사용을 안 할 때는 뚜껑을 덮어 둘 수 있어 편하지만

삼발이가 뚜껑보다 크기 때문에 삼발이를 빼야 뚜껑을 덮을 수 있다.

화구 크기는 200mm 정도 된다.

 

불판 위에 냄비, 프라이팬을 올리면 아래 사진처럼 된다.

삼발이가 높게 올라와 있어 화구보다 넓은 냄비를 올려 두어도 잘 받쳐준다.

 

부탄가스 넣는 곳을 열어보면 사용 설명서와 주의사항이 보인다.

이렇게 보니 식당에서 쓰는 것과 똑같다.

부탄로스타에는 아래와 같이 검사 딱지가 붙어 있다.

가스라 걱정이 되었는데 안심이 된다.

 

부탄가스를 넣고 검은색 레버를 오른쪽으로 밀면 장착이 된다.

 

크기가 600x600x290으로 말 그대로 미니다.

이것저것 반찬 안 깔고 메인 전골에만 집중한다면 4명 이서도 먹을 수 있고

2명이서 먹는다면 딱 좋아 보인다.

필요하면 옆으로 보조 테이블이나 집에 있는 밥상을 이용해 확장할 수도 있다.

 

아래는 집에 있는 작은 상을 붙여 아이 2명 어른 3명이 같이 식사하는 사진이다.

회 한 접시에 밑반찬 깔고 매운탕 끓이면서 술 한잔...

딱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셋팅이 가능해 매우 흡족했다.

 

1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플라스틱 다리라 아쉽지만

그 외 활용도 면에서는 매우 만족한다.

만약 캠핑 가서도 잘 활용이 된다면 정말 나에게는 최고의 제품이 될 듯하다.

빨리 날이 풀려 캠핑가서 사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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