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캠핑 폴딩박스 노르디스크(DUNKIN, NORDISK)

얼마 전 자주 가던 캠핑 커뮤니티에 아래와 같은 행사 관련 정보 글이 올라왔다.

올해 스타벅스 '레디백'을 시작으로 투썸 피크닉 테이블, 할리스 폴딩 카드 등 다양한 굿즈 제품들이 나오더니

결국 던킨에서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르디스크와 손을 잡고 폴딩 박스를 출시한 것이다.

코스트코 폴딩박스 스타일에 나무 상판 그리고 1만 원 제품 교환권까지 해서 16,900원...

이런 스타일의 폴딩박스가 약해서 그동안 구매를 미뤄왔던 나도 혹하지 않을 수 없는 가격이었다.

집 앞에 던킨 도너츠 매장도 있겠다...와내와 같이 도전해보기로 했다.

역시나 경쟁은 치열했다.

사이트 접속도 안되고 계속 튕겨서 실패...

그러나 여러 번의 캠핑 사이트 예약으로 내공이 쌓인 아내는 구매 성공...

 

1만 원 제품 교환권으로 빵과 아이들 음료를 구매하고 박스를 가져왔다.

 

그냥 밋밋한 갈색 포장박스인데...

저 곰한마리가 그려짐으로 밋밋함이 심플함으로 변신하는 마법

(이게 디자인의 힘인가???)

 

박스 안에는 비닐로 포장된 상판과 폴딩 박스가 들어 있다.

MDF 상판...

앞 뒤로 붙여져 있는 시트지는 나무무늬가 볼만했지만

옆에는 나무가 그대로 들어나 있어 습기에 약하지 않을까??

 

폴딩 박스 자체도 금방 부서질 듯 약해 보인다...

 

그래도... 그래도... 이쁘다...

폴딩 박스 색상을 잘 뽑은 듯하다.

아내와 아이들도 이쁘다며 좋아라 하는 걸 보니 성공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