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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경험

그래니살룬(미트볼 전문 정자동 맛집)

by 미루밀 2022. 11. 5.

누군가 나에겐 인생 미트볼이라며...진짜 맛있다고 강력하게 추천하여 방문하게 된 그래니살룬~

사실 나는 미트볼이나 파스타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우선 고기 냄새를 싫어하고 파스타면보다는 국수를 더 좋아한다.

그런데도 방문했던 거는 생김새는 나와 똑같은데 정반대의 식성을 가진 우리 아들 때문이었다.

 

정자동 카페거리에 어울리게 고급진 외관이다.

토요일이었지만 전화로 미리 예약을 했기에 기다림 없이 바로 예약 자리로 안내받았다.

가게는 1층과 2층이 있었는데 2층은 좀 좁고 답답한 면이 있고 1층이 창밖에 풍경도 볼 수 있고 더 좋은 것 같다.

 미처 메뉴판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미트볼 딥 디쉬 피자" 와 "미트볼 토마토 스파게티" 를 주문했다.

사람이 많은데도 음식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먼저 나온 미트볼 토마토 스파게티...

일단 고기냄새는 진짜 없었다.

야채와 고기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잡내 하나 없이 간도 적당했다.

솔직히 고기를 잘 모르는 내가 먹을 때는 고기 냄새 없고 고급진 햄버거 패티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토마토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풍미가 더해지면서 더 맛있었다. 

다음은 그래니살룬의 대표 피자인 "미트볼 딥 디쉬 피자"

시카고 피자 스타일에 피자 가운데는 미트볼과 버섯 토마토소스가 들어가 있고 치즈로 가득했다.

 

고기 냄새가 없는 건 인정!!!

맛은 있지만 내 입맛에는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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