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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후 복직한 후기... 원래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육아휴직 후 복직을 하고 나서야 알게되었다. 작년 이맘때 몸과 마음이 너무나 힘들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문득 문득 회사 생각이 들고 가슴이 답답해서 숨쉬는데 불편함이 느낄정도 였다. 무엇인가에 오래 집중할수도 없고 작은 일에도 쉬이 짜증이 났다. 몇일 쉰다고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모든 금전적인 계획을 포기하고 10개월간의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휴직하고서도 회사 일을 잊는데 한 5개월은 걸린것 같다. 정말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간 10개월... 코로나로 계획보다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나름 몸과 마음이 회복되었는지 회사를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조~금 들기도 했다. 그렇게 복귀한 회사... 약간 신입사원 같은 긴장감, 낯설음, 어색함... .. 2020. 10. 20.
[EOS R6 & EF 16-35 Ⅱ] 용문산 용문사 가는길... 날이 좋아 이번에 구입한 EOS R6 & EF 16-35 Ⅱ 를 들고 용문산 나들이를 나왔다. 기존 미러리스 크롭 바디에 비하면 많이 무거워 졌지만 그립감 좋고 무엇보다 미친 AF... 거기에 시원한 가을 하늘 만큼이나 시원한 광각렌즈... 일단 마음에 든다. 아직 바디를 탐색중이라 설정변경없이 바디 기본셋팅에 포토샵 없는 원본 사진을 올려본다. 용문사 입구 주차장... 가을 단풍을 준비하느라 바쁜 나무들... Full Frame에서 조리개 F2.8은 생각보다 괜찮은 배경흐림을 보여준다. 그래서 비싸더라도 F4가 아닌 F2.8 렌즈를 구매하게 된다. 여름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인데 날이 가물어 물이 많이 말라 버렸다. 내가 생각하는 캐논 느낌이다. 진득하면서도 차분한 색... 혼자만 가을... 생각보다.. 2020. 10. 12.
천서리막국수는 역시 편육이 일품... 오랜만에 간 양평 나들이... 차가 막히는지 네비가 경기도 여주를 통해 가는 길로 안내를 한다. 그래도 막히는 길... 이대로 가다가는 저녁도 못 먹고 늦게 도착할 듯하여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고 경로상에 있는 천서리 막국수 집을 갔다. 깔끔한 외관, 주차장도 넓고 사거리에 있어 찾기도 쉬웠다. 아이들용으로 편육을 시키고 어른용으로 비빔 막국수와 동치미 막국수를 주문한다. 자리에 앉자 마자 나온 육수... 내가 별로 좋아 하지 않는 고기가 물에 빠진 하얀 국물 육수 고기를 좋아하는 와이프는 맛이 괜찮다고 한다. 평범한 맛의 무 김치와 편육용 새우젓 막국수보다도 빨리 나온 편육... 기름이 좔좔 흐르는 고기 표면과 맛깔스러운 갈색의 돼지 껍데기... 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만 빼고 온 가족.. 2020. 10. 11.
삼척 장호비치캠핑장 캠핑 후기 (D사이트, D8) 2020년 7월 정말로 정말로 운이 좋게 장호비치캠핑장 예약에 성공을 했다. 그것도 7월 성수기에...바다 가까이에 있는 D8 사이트를... 그렇게 올 여름휴가는 3박 4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우 만족스러운 장호비치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다. 장호비치캠핑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카라반 후기는 아래 글 참고 https://mirumil.tistory.com/entry/삼척-장호비치캠핑장-카라반B2-여행2020년-6월 삼척 장호비치캠핑장 카라반(B2) 여행(2020년 6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비치... 그리고 그 장호비치에 있는 캠핑장... 언젠가 가보고 싶어서 가끔 인터넷 예약사이트를 방문하는데 운 좋게 평일 취소된 카라반이 보여 바로 예약을 했다. 2� mirumil.tistory.com 이번에도 트렁크에 짐.. 202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