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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일기를 작성하기로 마음 먹어 본다. 2020년 1월 1일 새해 기념으로 10년 일기(메모)를 작성하기로 마음먹었었다. 아래처럼 5월 22일 한 날에 대해 10년 동안 기록하는 형식으로 이렇게 작성해두면 내가 10년 동안 같은 날에 무엇을 했었는지 알 수 있어 의미 있을 것 같았다. 자신만만하게 주문했지만 첫인상부터 좋지 않았다. 10년 치를 기록해야 했기에 너무나 뚱뚱했고 적을 공간도 좁았다. 그래도 애착을 가지고 작성해보려 했지만 며칠 못 가고 한쪽 구석에 처박히는 신세가 되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난 또 새로운 일기장을 검색하게 되었다. 얄상하고 보기만 해도 글을 쓰게 만들고 싶은 그런 일기장... 10년 일기장은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없었다. 그렇게 5년 일기장, 3년 일기장 검색하다가 드디어 마음에 드는 녀석을 발견했다. 바로 멜.. 2021. 1. 2.
스위트 홈_드라마 스위트 홈 웹툰을 보지 않고 감상한 후기.. 영상 때깔 좋다. 2화 까지만 참으면 그 다음부턴 쭉쭉 여배우들 미모가 아주 그냥...예쁘다. 기억에 남는 대사.."죽고 싶은거와 죽어도 여한이 없는 건 다르지..." "괜찮아...니 잘 못이 아니야"...인간이 괴물이 되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느끼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마지막화를 보면서 레지던트 이블이 생각나는건 나만 그런건가? 시즌2를 빨리 보고 싶을 만큼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2020. 12. 27.
그녀와 그렇지 못한 그 그가 그게 아니라서 그녀가 그를 떠난다면 그건 그녀가 그를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고 그런 그가 그녀를 잡을 수 없는 건 그가 그렇지 못하고 그녀의 생각이 그렇기 때문이다. 2003년 겨울쯤 노트에 끄적인 글을 가져와 본다. 나름 감수성 풍부했을 대학교때 쓴 글... 지금 읽어봐도 그때의 그 느끔이 어렴풋이 살아나게 만드는 글이다. 이 맛에 블로그 하는 거겠지? 나만의 추억의 시간 여행 글... 2020. 12. 22.
Canon RF 50mm F1.8 STM & EF 50mm 렌즈 비교(with R6)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RF 50mm F1.8 렌즈가 출시되었다. 그동안 어답터에 EF 50.8 렌즈를 사용하고 있던 터라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매를 하였다. RF 렌즈들의 공통된 검정색 정품 박스... 렌즈 외관은 깔끔하다. Control/Focus 선택 스위치가 있고 43mm 필터 구경에 마운트 부분은 쇠로 되어 있다. R6에 장착한 사진... 아주 잘 어울린다. 기존에 사용하던 EF 50.8 STM과 비교 사진이다. AF/MF 선택 스위치가 Control/Focus 선택 스위치로 변경되었고 디자인도 조금 더 심플해지면서 멋스러워졌다. 내부 렌즈가 몸통 안쪽에 있어 EF 50.8 대비 좀더 보호가 될 것 같다. EF 50.8은 49mm 필터를 사용하지만 RF 50.8은 43mm 필터를 사용한다. R6.. 202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