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아이 모두 떡실신 할 수 있는 최고의 숲속모험 놀이터가 있는 포천 평강랜드

포천에 갈 일이 있었다.

멀리 가는 길에 어디 갈 곳이 없나 찾던 중 아내가 "평강랜드"를 이야기했다.

"평강랜드"??? 그냥 듣기에 이름이 좀 별로라 가고 싶은 맘이 들지 않았지만

숲 놀이터도 재미있어 보이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 보인다는 아내의 말에 잠깐 인터넷 검색을 하고 방문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른과 아이 모두 떡실신할 수 있는 정말 최고의 숲속 놀이터 아니 숲속모험놀이터였다.

 

대인 8000원, 소인 7000원 입장료도 저렴하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더 가드니스라는 카페로 입장을 한다.

 

화려한 꽃들로 장식이 되어 있으며 커피와 빵 소시지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사진 찍기에 좋게 스튜디오처럼 조명이 예쁘게 설치된 2층도 있다.

카페에서 잠깐 커피를 마시고 본격적으로 야외로 나가본다.

 

야외로 가는 길에 있는 지도...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넓다.

 

 

곳곳에 있는 사진 포인트...

 

아티스트 토마스 담보가 설치한 행복한 김치 아저씨

 

여기저기 둘러보며 우리의 목표인 숲 놀이터를 찾아간다.

드디어 찾은 숲속놀이터...

숲 속 놀이터...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긴 했지만 우리가 인터넷에서 봤던 그 웅장한 놀이터는 아니었다.

다시 지도를 자세히 보니 모험 놀이터가 별도로 있었다.

그곳을 찾아 다시 이동 이동...

 

숲 속 놀이터와는 정반대 편에 숲속모험놀이터가 있었다.

이곳이 정말 찐이었다.

 

그물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그물 놀이터로 언덕에 올라 롤러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기를 무한 반복...

어른도 아이도 떡실신이 될 수밖에 없다...

에너지가 넘치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친구들과 온다면 미친 듯이 놀지 않을까? ㅎㅎ

 

숲속모험놀이터 규모에 너무 놀랐지만

다양한 꽃, 식물, 조형물 등 사진도 찍고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